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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꼼수다 뒷담화
김용민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1-12-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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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꼼수다 뒷담화
김용민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1-12-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목사아들돼지’ 나꼼수PD 김용민이 전하는
국내 최초 가카헌정방송, ‘나꼼수’의 모든 것 대한민국 정치를 향해, 사회를 향해 직설적으로 딴지를 거는, 배고픈 네 남정네의 세련된 골방 수다! ‘나는 꼼수다’의 오리지날 뒷이야기 2011년 4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 이후 ‘나는 꼼수다’의 행보는 눈부시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자발적인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다운로드 속에 대한민국 방송, 언론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가히 거침없는 행보다. 기존 방송, 언론 시스템을 뛰어넘는 일종의 ‘대안방송’이라고 할 수 있는 ‘나는 꼼수다’가 ‘나꼼수 현상’이라고 할 만큼 단기간에 큰 관심을 끌게 된 바탕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대해 ‘나는 꼼수다’ 4인 진행자 중 한 명이자 유일한 제작자인 저자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나꼼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흥행 성공의 배경과 비결을 정리한 책이다. 2011년 4월 그는 다시 PD가 됐다. 〈딴지일보〉 딴지라디오의 ‘이명박 대통령 헌정방송,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 제작자가 된 것이다. 스마트폰 보급 2,000만대 시대라는 점, 무엇보다도 국민속에서 뜨겁게 고양되고 있는 정치 개혁에 대한 열망, 이것이 나꼼수의 밑천이요, 종자돈이었다. 그렇게 그는 4·27재보선 다음날,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자리한 〈마포FM〉에서 첫 온에어 등을 켰다. 모든 게 주먹구구였다. 타이틀을 무엇으로 할지도 녹음 1분 전에 정했다. 사실 아이디어가 분분했다. 종국에 채택된 ‘나는 꼼수다’ 말고 ‘나는 가카다’, ‘나는 총수다’(이상 김어준), ‘안녕하십니까.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17대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정봉주와 그 추종자들입니다’, ‘대인의 자격’(이상 정봉주), ‘코리아 리크스’, ‘명박허전’(이상 김용민) 등이 물망에 올랐다. 당일 화젯거리에 대해서는 30여 초의 구두 논의가 있었을 뿐이다. 서태지-이지아 사건이 BBK 의혹 문제와 맞물려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첫 주제가 됐다. _본문 중에서 “영상도 없는 방송을 왜 그렇게 열심히 듣는 걸까?” “독보적 1위 컬투쇼를 눌렀다고?” ‘나꼼수’의 초대박 성공 비결은? 한 지상파 드라마 PD가 “듣다보면 뒤집어진다. 통쾌하다”(김민식 〈MBC〉 PD)며 호평하고, 유명 소설가도 “영상도 없는 것을 이렇게 열심히 듣고 있을까”(공지영)하는 반응을 보이는 방송, 바로 팟캐스트 기반 인터넷방송인 ‘나는 꼼수다’다. 시험 삼아 몇 건 올렸는데, 말하자면 ‘공식 오픈’이니 ‘개국’이니 하는 말을 입 밖에 꺼내지도 않았는데 속칭 ‘난리’가 났다. 청취자의 반응이 폭발한 것이다. ‘나는 꼼수다’는 2011년 7월 7일 9회를 기점으로 아이튠즈 집계 대한민국 전체 1위에 올랐다. 그간 독보적 1위였던 〈SBS〉 ‘두시탈출 컬투쇼’를 2위로 내려앉혔고, 뉴스·정치 분야에서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그러다가 8월 8일 미국 팟캐스트 ‘뉴스·정치’ 부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고, 8월 22일과 27일 업로드 된 ‘나꼼수’ 호외 편과 16회는 이튿날까지 미국 아이튠즈 팟캐스트 인기 에피소드 순위에서 전체 1위를 이어갔다. 미국이 아이튠즈의 발원지인만큼 이를 전 세계 1위로 해석해도 무리가 아니었다. 사실 ‘나꼼수’의 성공은 ‘청취자는 똑똑하다’는 철학에 기반한다. 이는 대중은 아둔하기에 그들을 선동하는 대신 계몽해야 한다는 수구적 사고로부터의 탈피인 셈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청취자는 ‘스마트’하다는 믿음, 성문화(成文化)되지는 않았으나 이 프로그램의 제작 정신 제1호다. 이러다보니 김용민 PD는 제작 원본에 오프닝, 클로징 시그널을 붙이고, 중간에 패러디CM, 당일 주제에 대한 2~3분 내외의 녹음구성을 삽입하며, 간간이 대화 속에서 깍두기 노릇하는 정도다. ‘나꼼수’에서 PD의 ‘권위’란 애초부터 없다. ‘가오(있는 척한다는 일본어 속어)’가 없지만 이것도 전략이라면 전략이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나꼼수’ 프로듀싱 노트부터 흥행 코드, 나꼼수의 매력 분석까지 꼼수PD 김용민이 전하는 ‘나꼼수’의 오리지널 뒷이야기가 디테일하고도 꼼꼼하게 담긴, 지금 가장 핫(hot)하고 트렌디(trendy)한 책, 바로 〈나는 꼼수다 뒷담화〉다. 나는 꼼수PD다! 그리고 당신도 꼼수PD가 될 수 있다! _꼼수PD 김용민의 익살투쟁기 + 쿨(cool)한 방송제작 멘토링 전형적인 ‘라디오키즈’인 방송쟁이 김용민은 이 시대 거대 언론, 권력과의 싸움 끝에 상생의 기운이 있고 의기를 포용할 줄 아는 새로운 미디어 공동체를 꿈꿔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1년여의 심모원려(深謀遠慮) 끝에 조직의 권위와 규율 대신 구성원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하는 미디어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그게 바로 ‘나는 꼼수다’다. ‘나는 꼼수다’가 발견한 트렌드는 우리만의 것일 수는 없다. 제2, 제3의 ‘나는 꼼수다’가 속출해야 한다. ‘나는 꼼수다’ PD로서 내가 버린 몇 가지가 있다. △진행자를 믿자. △구성 욕심을 버리자. △‘백 스테이저(뒤에서 돕는 이)’가 되자. 기본적으로 PD 주도하에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논리다. 방송법 등 주요 규제에 대한 인식 아래 제작자가 게이트키퍼(Gatekeeper)가 돼야 한다는 점, 아울러 인적자원의 재기(才氣)를 잘 살려 시청취율 신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낡은 구습이다. _본문 중에서 저자는 제2, 제3의 나꼼수PD의 등장을 바라며 팟캐스트 방송 제작을 위한 시장조사, 착수방법, 콘텐츠 제작, 콘텐츠 송출 등 꼼수PD로서의 실질적인 팁을 ‘꼼수PD 김용민이 방송쟁이 되기까지’에 군더더기 없이 정리했다. 그리고 비단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하지는 않더라도 가치 있는 발언자로 서고자 하는 이들과 그런 콘텐츠를 꿈꾸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나는 꼼수다’ 스타일! 닮는 법’에 선별하여 담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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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파껍질과 마뜨료시카
이양호 | 친디루스연구소 | 2011-10-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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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파껍질과 마뜨료시카
이양호 | 친디루스연구소 | 2011-10-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양파껍질과 마뜨료시카: 국가의 흥망성쇠』. 이 책은 새롭게 세계경제에 떠오르는 친디루스(중국, 인도, 러시아)와 E7 국가들 그리고 Q-18 국가들에 대해 알아보고, 역사적으로 순간의 선택이 국가의 평생을 좌우한 경우들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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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키리크스
마르셀 로젠바흐, 홀거 슈타르크 | 21세기북스 | 2011-06-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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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키리크스
마르셀 로젠바흐, 홀거 슈타르크 | 21세기북스 | 2011-06-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진실은 언제나 치명적이다!
권력의 뒤편을 파헤친 ‘위키리크스’의 혁명! 위키리크스는 민주주의의 축복인가, 저주인가? “권력자들의 수프에 침을 뱉는 게 나는 좋다. 이 일은 정말 재미있다.” _줄리언 어산지 요즘 국제 정치의 최대 이슈는 연일 엄청난 사상자를 내고 있는 이집트 반정부 시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집트 국민과 국부간의 유혈충돌이 발발된 계기는 바로 이웃한 나라 튀니지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에서부터였다. 무바라크 독재 정권의 비리와 부패상을 적나라하게 기록한 전문들이 ‘위키리크스’를 통해 드러남으로써 시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이것이 시민혁명으로까지 이어졌던 것이다. 전 세계 부패 정치인들과 강대국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이 웹사이트의 정체와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문제적 웹사이트를 만든 사람은 대체 어떤 인물인가? 그 어떤 저널리즘에서도 시도한 바 없고. 역사상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이 매체를 탄생시킨 사람은 바로 호주 출신의 기이한 해커, 줄리언 어산지라는 남자다. ‘위키리크스: 권력에 속지 않을 권리(마르셀 로젠바흐, 홀거 슈타르크 지음, 21세기북스, 15,000원)’에서는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탄생부터 줄리안 어산지가 성폭행 사건으로 구속되기 전까지, 어산지부터 위키리크스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취재를 통해 위키리크스의 모든 것을 밝히고 있다.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웹사이트와 백색 금발 남자의 등장 은폐되어 있던 튀니지 국부의 부패를 폭로하고, 시민 혁명을 일으키고, 결국 23년간의 독재 정권을 청산한 이번 사건을 두고 미국의 외교 전문잡지 <포린폴리시>는 “첫 번째 위키리크스 혁명”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위키리크스’는 이번 사태뿐만 아니라 2010년, 일련의 연속적인 사건으로 전 세계를 충격을 가져다준 바 있다. 바로 2010년 4월, 기밀문서로 지정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망 사건이 찍힌 비디오, ‘부수적 살인(Collateral Murder)’을 공개하면서부터였다. 전쟁의 참상과 일상의 잔혹성을 그대로 드러낸 이 끔찍한 영상을 시작으로. 7월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관련된 야전일지 및 기밀문서 7만 7000건, 10월에는 추악한 이라크 침략-학살전쟁의 실체가 담긴 39만 건의 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2010년 말에는 미국 국부무의 외교전문 25만 1000건을 폭로하여 전 세계를 혼란과 충격에 몰아넣었다. 초강대국 ‘미국’의 얼굴에 찬물을 끼얹은 이 모든 사건을 지휘한 사람은 바로 ‘현대판 로빈후드’, 줄리안 어산지였다. 새로운 정치주체의 출현, 테러리스트인가? 해방 전사인가? 이 책의 저자인 마르셀 로젠바흐와 홀거 슈타르크는 독일의 주간지 <슈피겔>의 기자로, 수년 동안 어산지는 물론이고 지금은 이 조직을 떠난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를 비롯한 위키리크스의 관계자들과 접촉해왔다. 또한 해커 집단으로 시작한 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부상하는 것 일체를 외부인으로서는 가장 가깝게 지켜본 인물들이다. 특히 2010년에 공개했던 수많은 기밀문서들은 미국의 <뉴욕타임스>, 영국의 <가디언>과 함께 참여하여 사전 공개한 바 있다. 여러 매체들을 통해 흘러나오는 단편적이고 편향된 시각에 반하여 이 책은 수년에 걸친 관찰과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이루어진 어산지와의 대화, 위키리크스 지지자와 비판자 양쪽의 인터뷰를 모두 담아냄으로써 매우 객관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당사자의 생각에만 쏠린 내부자의 고발도 아니며, 여기저기서 짜깁기 된 수박 겉핥기식의 사실 보도도 아닌 ‘내부자’와 ‘외부자’의 시선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줄리언 어산지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와 그가 어떻게 해커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는지, 위키리크스의 탄생부터 브래들리 매닝 같은 수많은 정보원들 간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기밀문서의 입수과정과 그것을 검증하고 어떻게 공개하게 되었는지 등 위키리크스 내부의 이야기를 낱낱이 밝힌다. 이 책에는 그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기 바로 이틀 전까지 저자들과 나눈 대화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2010년 9월 내부 분열로 위키리크스와 결별한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와 어산지와가 채팅으로 싸운 내용도 그대로 실려 있다. 내부 이야기와 함께 위키리크스에 대한 외부의 평가 및 디지털 시대의 위키리크스의 중요성에 대한 기자 특유의 분석이 덧붙여진다. 지금까지 기사나 인터뷰들을 통해 간간이 드러나기만 했던 어산지의 위키리크스 설립 이념과 정치적 의도에 관한 그의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매우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위키리크스의 등장은 권력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새로운 정치주체의 출현을 의미한다. 위키리크스는 정보 권력 즉, 정보의 독점적 소유를 문제 삼고 있다. 권력에 의해 진실이 은폐되고 나아가 거짓을 진실처럼 포장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권력투쟁인 셈이다. 위키리크스는 각국 정부들로부터 정치적 통제권을 빼앗으려는 의도는 없지만, 정보에 대한 국가의 일방적 통제에는 단호히 반대한다. 무엇이 비밀에 부쳐져야 하는가를 ‘함께’ 결정하겠다는 새로운 정치주체가 갑자기 출현하면서 세계는 한편의 풍요로움과 동시에 이면의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다. 위키리크스와 어산지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엇갈리고 논쟁 중이다. 그는 과연 ‘비전과 카리스마가 있는 디지털 시대의 체 게바라’인가? 아니면 ‘극단으로 치닫는 무분별한 테러리스트’인가? 그리고 위키리크스는 정보 민주주의의 첨병 역할을 하는 민중의 정보기관인가? 국가 외교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범죄 단체일 뿐인가? 언제나 판단과 선택은 독자들의 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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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조국 | 21세기북스 | 2011-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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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조국 | 21세기북스 | 2011-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보수와 진보, 모두에게 보내는 서울법대 조국 교수의 메시지
지난 2010년부터 국민들의 관심은 정의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반성 이라는 거대 담론에 초점이 모여있다.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빈부 간의 격차, 높은 실업률, 무상급식 등 민생문제는 뒷전인 여야 각 정당간의 싸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수선한 현실 그리고 모든 이의 우려를 낳고 있는 안보문제까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우리는 많은 것을 걱정하며 불안한 일상을 살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매력적인 진보’로 통하는 서울법대 조국 교수가 2년 만에 내놓은 사회비평집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주체는 어떤 가치에 우선을 두고 지금의 모습을 성찰해야 하는지 고민을 던져 주는 책이다. 조국 교수는 이번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책을 통해서 이전 책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분명한 대상을 두고서 본인의 생각과 의지를 담아냈다. 다소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무게와 날카로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따뜻함과 균형감을 잃지 않은 채,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각종 정치/경제/사회 이슈에 대해 부지런하면서도 꼼꼼한 대안과 통찰을 풀었다. 예를 들어 권력층의 위장, 투기, 스폰서 문제로 ‘정의’를 말하고, 낙하산 현상을 꼬집은 똥돼지 사건에서 ‘공정’을, 4대강 사업에서 ‘합리’를, 추노 드라마를 통해서는 개인의 ‘성찰’을, 박원순 변호사 국가소송사건으로 ‘인권’을, 미네르바 사건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무상급식 논란에서 ‘복지’ 등 중대한 이슈를 통해 알기 쉽게 말한다. 즉, 이번 책은 우리에게 필요한 정의/공정/합리/성찰/인권/자유/복지는 무엇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는 진보와 보수로 양분되어 과잉 정치화된 사회에서 이념 이전에 돌아 봐야 할 기본에 대한 지적이다. 2011년 새해벽두부터 먹고 살기 바빠서, 몰라서 넘어갔고, 무심코 외면했던 우리의 참 모습을 보다 진지한 자세로 성찰해볼 수 좋은 기회를 이 책이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보수와 진보, 모두에게 보내는 서울법대 조국 교수의 정의, 공정, 합리, 성찰 이야기 부조리의 시대를 우리는 제대로 알아야 한다. 무상급식, 4대강 사업, 연평도 폭격 등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현안의 해결책들이 정치적인 목적과 얽히고설켜 합리적이고 올바른 판단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우리들은 의구심을 갖고 살아간다. 이는 그간 먹고 사는 문제에 몰두하느라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문제인 정치, 사회의 중요 이슈들에 대해 꼼꼼히 알고 따져보지 못한 우리의 책임이 크다. 불평만 하고 원망만 하기에 앞서 현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파악하지 못한 우리의 문제가 더 크다. 이 시점에서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책이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 2009년과 2010년 우리 사회를 관통한 중대한 이슈에 대해 서울법대 조국 교수는 꼼꼼하고 빈틈없이 말한다. 일단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비판하고 제대로 생각할 수 있음을 이 책은 보여준다. 2011년 새해 벽두부터 먹고 살기 바빠서, 몰라서 넘어갔고, 무심코 외면했던 우리의 참 모습을 보다 진지한 자세로 성찰해볼 수 좋은 기회를 이 책이 제공해 줄 것이다. 조국 교수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말한다.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의 저자 서울법대 조국 교수는 학자로서 투철한 소명과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앙가주망(학자나 예술가 등이 정치,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 계획에 참가하여 간섭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비민주적인 행보에 반발해 국가인권위원직 사퇴, 무상급식, 연평도 폭격 등 정부와 각 정당의 정책 및 중대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표현 등 조국 교수의 일거수일투족은 많은 화제를 낳고 높은 관심을 모은다. 사회의 크고 작은 이슈들에 대해 내놓는 그의 메시지와 식견에 대해 대중들은 열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공간에서 사회적 현안과 대안을 묻는 시민들과 성실하게 소통함으로써 큰 공감을 모은다. 조국 교수의 진정성 담긴 이야기와 합리적이고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목소리는 올곧게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한다. 언행이 일치된 조국 교수의 우리 사회를 위한 울림 있는 메시지를 이제 우리는 마음을 열고 귀 기울여야 한다. 입은 자유롭고 밥은 공정한 대한민국을 꿈꾼다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에서 조국 교수는 MB정부에, 각 정당에, 시민에게 ‘합리와 상식의 회복, 성찰과 혁신의 필요, 노동과 복지’의 강조에 대해서 말한다.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자본과 법 권력은 물론 다양한 계층에게 풍부한 주제를 때로는 차갑게, 뜨겁게, 따뜻하게 조언하고 바란다. 우리 사회와 개인에게 필요한 정의, 공정, 합리, 성찰, 인권, 자유, 복지 등의 주제를 일상에서 벌어진 사례들을 토대로 알기 쉽게 정리해서 묶었다. 예를 들어 권력층의 위장, 투기, 스폰서 문제로 ‘정의’를 말하고, 낙하산 현상을 꼬집은 똥돼지 사건에서 ‘공정’을, 4대강 사업에서 ‘합리’를, 추노 드라마를 통해서는 개인의 ‘성찰’을, 박원순 변호사 국가소송사건으로 ‘인권’을, 미네르바 사건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무상급식 논란에서 ‘복지’ 등 중대한 이슈를 통해 말한다. 그가 풀어놓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식견들을 접하면 놀라게 될 것이다. 진보와 보수 등 정치적인 이념을 떠나, 나와 너를 편가르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구성원인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함께 모두가 원하고 바라는 대한민국을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을 통해 우리는 함께 고민하고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