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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
양정철 | 책보세 | 2012-0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07)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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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 양정철이 그동안 블로그 <양정철닷컴>에 올린 글들을 모아 만든 책이다. 제1부 <노무현을 사랑하다>에서는 그동안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면면과 그들이 노무현의 꿈을 좇아 무엇을 고민하는지 살펴본다. 제2부 <이명박을 따르다>와 제3부 <노무현 VS 이명박>에서는 예의 꼼수 정치로 경제 파탄과 도탄에 빠지게 만든 이명박 정권의 실체를 밝히고 그를 따르는 인물들 역시 어떤 꼼수를 발휘하여 한국 사회를 망가뜨리는지 그 면면을 까발려본다.





    국민이 사랑한 대통령, 부자가 따르는 대통령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

    노무현을 사랑하다, 이명박을 따르다




    진보는 가치로, 보수는 욕망으로 정치한다고 한다. 서민이 부자 정당인 보수를 지지하는 것은 보수 정당의 통치 기술, 즉 꼼수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보수는 국민 대중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파악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반면 진보는 욕망이 절제의 대상이며 이를 홀대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난 대선에서 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었으며, 우리는 이에 혹독한 대가를 치루고 있다. 정책과 이를 집행하는 통치술은 모두 통치자 개인과 부자들의 이익에 부합했으며, 온갖 이권과 부정부패로 국민의 지탄을 받으면서도 스스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자화자찬한다. 이는 욕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국민이 안중에 없는 것이다.

    노무현 정부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을 통해 두 정권을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도 명확하다. 가치와 욕망은 대상을 사랑하는 것과 단지 따르는 것으로 구분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노무현의 사람들은 노무현의 가치에 고민하고 몸부림쳤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주변인들은 사익을 좇아 개인의 욕망을 담아 넣기 바빴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상징적이고 극단적인 대비를 토대로 저자는 노무현 정권의 진정한 가치를 들여다본다.

    우선 제1부 <노무현을 사랑하다>에서는 권양숙, 문재인, 한명숙, 문성근, 이광재, 김제동, 김경수 등 열한 명의 사연과 휴먼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내면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 안고 있다. 그러면서 분노, 눈물, 절제, 희망의 키워드로 노무현을 사랑하는 방식을 각자 보여주고 있다. 결국 그들이 사랑하는 노무현이 왜 ‘내 마음 속 대통령’인지를 주인공들의 사연에서 알 수 있다.

    제2부 <이명박을 따르다>에서는 김윤옥, 이상득, 이재오, 박근혜, 홍준표, 진성호, 정운찬, 엄기영, 김두우, 조현오, 김인규, 김재철 등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나 이명박 정권 인사 열여덟 명의 일탈, 비리, 부조리, 반칙, 특권, 오만의 행태를 고발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실상과 한계와 빗나간 주종관계를 부각시킨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과 그들이 따르는 사람들의 행태를 통해 현 정권이 왜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제3부 <노무현 vs 이명박>은 두 대통령의 경제성적표 비교, 국민적 존경과 국민적 지탄의 원인, 한일 문제를 대하는 태도, 기독교를 대하는 태도, 국정운영 스타일 등을 정면으로 대비시켜 진정 국가와 국민을 누가 사랑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바야흐로 선거의 해가 도래했다. 두 정권의 극명한 대비는 이제 우리의 선택에 가늠자를 제공한다. 헛된 욕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인간다움을 잃는 어리석은 행동을 두 번 다시 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추천사



    언론개혁에 청춘을 바친 사람(강기석)

    양정철, 노 대통령의 영원한 참모(조기숙)



    서문



    제1부 노무현을 사랑하다



    권양숙_할머니가 손녀에게 보낸 ‘눈사람 선물’

    문재인_

    “문 실장 보면 노대통령 생각이 나요!”

    청렴한 문재인과 탐욕스런 정동기의 차이

    《문재인의 운명》이 책으로 나오기까지

    문재인 대 MB과 ‘모럴 배틀’

    한명숙_

    “노 대통령이 세상을 놓은 심정과 내 심정 똑같다”

    한 전 총리가 집 밖에서 세배 받은 사연

    한 전 총리가 부르는 <넬라 판타지아>

    한 전 총리가 선물로 받은 ‘눈물의 집게’

    문성근_ “내소원은 민주정부 장기집권…100만 명이면 된다!”

    김제동_추모콘서트에서 본 그의 눈물

    이광재_그는 반드시 일어설 것입니다

    김경수_노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은 아름다웠다

    이백만_인당수에 몸을 던진 대통령 참모

    정기용_“노대통령 서거는 내 탓”이라던 그마저 하늘로

    한명선 ‘경호팀장’_노무현을 지키던 사람의 안타까운 죽음

    양정철_

    노 대통령과 헤어진 마지막 날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직을 사임하며



    제2부 이명박을 따르다



    이상득_‘형님’, 교민탈출 도우러 리비아 좀 가주시죠!

    김윤옥_최고 톱스타들과의 한가한 ‘연예가 산책’

    대통령 부부의 친인척_오만한 그들, 대형사고 칠 판

    이만의_현직 장관 ‘숨겨진 딸’ 사건, 왜 쉬쉬하나?

    박근혜와 이재오_독불공주와 독불장군의 무개념 행보

    홍준표_

    봉하 아방궁 망언 사과 않는 뻔뻔함

    ‘인생 한 방!’ 홍준표의 성공비결

    홍준표의 큰절, 허인회의 큰절

    진성호_당당히 나서서 진실을 밝히세요!

    허위 사실 유포자_2주기 바로 다음날 노 대통령 욕보이는 인간들

    정운찬_노무현 대통령, 일찌감치 그를 간파하다

    엄기영_그에 대한 ‘아주 불편한 진실’들

    김희정_그녀의 ‘숨길 수 없는 과거’

    이인규_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

    김두우_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뒤바뀐 거 아녜요?

    노무현 난도질로 꿰찬 자리가 겨우 홍보수석?

    이명박 치하에서 국민인 게 부끄럽다

    조현오_경찰총수가 알려준 ‘검찰수사 피하는 비법’

    은진수_‘물방울 다이아’ 사표를 왜 수리해요?

    김인종_조사 대상 경호처가 대한항공 사장 불러 쪼인트를?

    김인규_

    은밀한 ‘충성맹세’ 사건

    익명의 ‘그 사람’ 김인규 사장에 대하여

    김인규와 김재철_양대 방송 양김의 꼴불견 전쟁

    이명박 정권 권력기관들_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제3부 노무현 VS 이명박



    행복한 노무현, 불행한 이명박

    ‘노무현 대 이명박’ 경제성적표 실증적 대비교

    이 분들, 노대통령 영전에 꼭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이명박은 재벌손자 얘기하고, 노무현은 서민을 얘기했다

    이명박, 뛰어봐야 노무현 손바닥

    노무현 대통령의 단호한 독도수호 의지를 배워라

    기독교를 대하는 두 대통령, 국격의 차이란 이런 것